도시바미래과학관  전시가이드

히스토리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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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전구

초기의 탄소전구
초기의 탄소전구

백열등의 연구를 계속하던 후지오카 이치스케는 내구성이 있는 전구를 만드는데 어려움은 겪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명실로 필라멘트를 만들었으나 미국에서 일본 대나무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대나무를 재료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1890년경 전구제조에 성공하였고 바로 이때 일본 최초의 백열전구(탄소전구)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선율이 높고 점등 시간도 짧으면서 가격도 수입품보다 비싼 백열전구는 당시 쉽게 보급되지는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1906년경에는 하루 생산량이 7,000개로 늘었으며, 1911년에는 인선(引線) 텅스텐 전구의 제조를 시작하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외국제품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텅스텐 전구는 차차 판매가 확대되어 일반적으로 보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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