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등

중앙 전신국(中央電信局)의 개국기념 축연 행사가 열린 1878년 3월 25일, 에어튼 교수의 지도로 후지오카 이치스케는 함께 공부하던 동급생들과 함께 뒤보스크식 아크등을 글로브 전지 50개를 이용하여 점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점등한 전등이었으며 이날을 기념하여 일본전기협회에서는 3월 25일을 전기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1882년 11월에는 도쿄 전등(현재의 도쿄 전력)이 광고를 위하여 당시 가설 사무실이 있었던 긴자의 오쿠라구미 앞에 최신식 브러시식 아크등을 설치하여 점등했습니다.
그때까지 촛불, 등유 등의 등불밖에 모르던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밝기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