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미래과학관  전시가이드

히스토리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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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佐賀) 시대

사가한 미에쓰 해군소 그림에서
사가한 미에쓰 해군소 그림에서

다나카 히사시게는 55살 때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사가한(佐賀藩)에 초빙됩니다.

사가한은 당시 일본에서는 과학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다나카 히사시게는 서양 기술을 배워 엔지니어로써도 활약하게 됩니다.
또한 고향인 구루메한(久留米藩)에도 초빙되어 이례적으로 사가한과 구루메한 두 한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다나카 히사시게는 ‘서양’과 직접 접하게 됩니다.
가쓰 가이슈, 에노모토 다케아키와 함께 나가사키 해군 전습소(伝習所, 해군을 위한 교육기관)에서 네덜란드 교관으로부터 서양 기술을 배우고 서양 국가들이 이미 진출해 있던 상하이에도 가서 견문을 넓혔습니다.
또한 나가사키에서 영국 외교관 어니스트·사토와도 교류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토의 일기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다나카 히사시게는 기술력을 더욱 연마하였으며 일본에서 제작한 최초의 증기 기관차 모형, 일본 최초의 실용 증기선, 전신기, 대포, 소총 등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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