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미래과학관  전시가이드

히스토리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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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키(정오를 알리는 장치) · 전화기

호지키, 전화기 (복제품)
호지키, 전화기 (복제품)

호지키(報時器)는 낮 열두 시를 알리는 장치입니다.

도쿄 고비키초에 있던 중앙국에서 무선을 통해 각지의 전신국에 일제히 시보가 알려졌습니다.
앞쪽에는 ‘메이지 11년(1878년) 대일본제국 다나카 히사시게 제조’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전화기는 1876년 벨에 의하여 발명되었습니다.
그 뒤 얼마지나지 않은 1878년에 다나카 히사시게는 이미 2대의 전화기를 시험 제작하고 조야신문(朝野新聞)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전시된 것은 메이지 시대 초기부터 중기에 다나카제조소에서 만들어진 전화기입니다.
이렇게 다나카 히사시게는 전신기와 각종 전기 기계를 제조하여 일본 기술의 근대화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도시바의 역사는 바로 이 즈음인 1875 년, 도쿄의 긴자 렌가가이(벽돌 거리)에 만들어진 공장 겸 점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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